유럽 여행 10일차 - 아일랜드 더블린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우리 학교 사람들 7명과 함께 에어비엔비 숙소를 잡고 3일동안 더블린 시내를 투어하고, 놀고, 먹으면서 보냈습니다. 적지 않은 인원이 간만큼 정말 재미있었어요. 좋은 경험이었던 아일랜드 투어 사진들을 지금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RYANAIR 항공을 이용해 아일랜드로 날아갔습니다! 한시간도 안되는 거리였기 때문에 비행을 즐길 틈도 없었죠.

더블린공항에 도착! 더블린공항은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했답니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더블린 시내에 도착했습니다. 시내 중심에 이렇게 강이 펼쳐져 있어요. 풍경이 예쁘답니다~

일단 아침에 오느라 뭘 못먹었으니 먼저 먹기로.. 메뉴판을 봤더니 물가가 만만치는 않네요.

저는 아일랜드에 온만큼 Full Irish Breakfast라는 메뉴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Irish라고는 하지만 평소에 영국에서 먹었던 조식이랑 100퍼센트 똑같았어요.

아침을 먹었으니 시내를 돌아다녀봤답니다.


시내에 Trinity College라는 대학이 있어요. 이 곳 대학이 명소로 많이 추천되는 곳이죠.


대학교 시계탑에서 한 컷!





학교를 돌아다니며 가이드를 해주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 사람들이 말한걸 잘은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이탈리아 조각가가 만든 지구모양의 예술품이래요.







더블린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GRAFTON STREET이라는 거리에 왔습니다. 이 거리가 유명한 이유는 영화 ONCE에서 남자 주인공이 버스킹을 했던 곳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런지 이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사람도 북적북적대고, 노래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낭만적이기도 하지만 정신이 없기도 한 거리였습니다.


동상같지만 돈을 넣어주면 기계처럼 움직이던 아저씨 두 분.

아일랜드 거리를 걷다가 사람들이 정말 많이 북적대는 곳을 찾았는데요, 때 마침 축제를 하고있었습니다. 무슨 축제인가 하니,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축제라고 그러더라구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운이 좋았던거죠. 아일랜드에 놀러갈 때마침 이런 큰 축제가 열렸으니까요. 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간식거리를 파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고, 공연 등 여러 가지 행사를 하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간판이 KOREAN BBQ라고 해서 놀랐었습니다ㅋㅋㅋ 음식 만들어주시는 분도 한국분들이세요. 하지만 아는척해주고 그런게 서로 없었더랬죠.. 암튼 신기했습니다ㅎㅎ

아일랜드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을 방문했습니다. 신기하고 세련된 그림이 정말 많았습니다.






첫날의 투어를 다 마치고 예약한 에어비엔비 기숙사에 들어왔습니다. 8인실인데 넓지는 않지만 아늑하고, 같이 갔던 친구들과 도란도란 얘기하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로비도 있고 주방도 있었죠~

저녁 재료를 사서 저녁을 해먹고 아일랜드의 분위기 있는 펍에 가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니나다를까 펍에서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동양인이라 그런지 다들 우리를 계속 쳐다보는듯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들으며 맥주를 즐겼답니다.
유럽 여행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어딜 가나 동양인을 깔보는 듯한 언행을 많이 접할 수 있었어요.
장난을 친다던지 계속해서 쳐다보면서 의미심장하게 웃는다던지 할 때마다 기분이 나빴습니다.
신사의 나라인 영국에서 정말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날 수 있었지만,
그런 점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 아쉬웠고, 앞으로도 아쉬울 것 같습니다.
첫날부터 아일랜드의 여러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의미 있었고 예쁜 장소가 정말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7.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