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을 다닌지 30일차에 접어들었네요. 벌써 한국을 떠난지 한달이라니.. 솔직히 유럽 이 곳 저 곳을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가족들과 친구들 생각, 학업 생각, 엄마밥 생각 등도 많이 나면서 한국이 많이 그립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럽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따져봐도 2주 남짓 남았기 때문에 그리운 마음을 좀 더 잊어보려 노력하고, 더 많이 보고 느끼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세비야를 떠나 마드리드에 도착했습니다. 교통은 역시 렌페 기차를 이용했구요, 밤에 마드리드에 도착해서 마드리드 야경부터 볼 수 있었습니다. 마드리드의 야경도 역시 멋있었습니다. 광장이 많은 마드리드는 그 광장을 중심으로 많은 스토어가 있었고, 광장에서는 사람들이 모여 버스킹이나 여러 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세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