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엣지힐대학교 교육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영국을 여행하면서 학교를 다닌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수료를 해냈습니다. 오늘 밤은 영국에서의 마지막 밤이에요. 그동안 정들었던 학교 사람들을 떠나보내고 영국을 떠나야 한다는 것이 많이 아쉽네요. 하지만 내일부터 또다른 나라에서 여행을 시작한다는 것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좀있다가 자기 전에 짐을 다 챙겨놓고, 영국에서의 일상들을 회상하고, 앞으로의 여행을 생각하며 잠들어야겠습니다. #1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