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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3

유럽 여행 29일차 - 스페인의 작은 해안도시 카디즈(Cadiz)

오늘 제가 세비야에서 다녀온 곳은 세비야 근교에 있는 도시인 카디즈(Cadiz)라는 도시예요. 인터넷으로 세비야 관광명소를 찾아보다가 카디즈 풍경을 담은 사진 한 장에 매료돼 가기로 마음먹었었죠. 하지만 카디즈까지 가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교통비가 필요했답니다. 그래서 어제 고민을 많이 하다가 나중에 언제 와보겠냐는 마인드로 기차티켓을 구매했어요. 그리고 아침일찍 출발했습니다. 여행 후기부터 말씀드리자면, 교통비가 전혀 아깝지 않았고,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비야보다 남쪽에 있는 도시라 역시 더웠지만, 바다가 보이는 그야말로 동화같은 도시의 모습을 보고 '우와~'라는 감탄사를 몇번 연발했는지 모릅니다. 마을 위로 양탄자를 탄 알라딘이 날아다닐 것만 같았어요! 이번에도 렌페 기차를 타고 ..

유럽 여행 28일차 - 스페인 세비야 느껴보기

전 날은 세비야로 오는 기차 이동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랬는지 피곤해서 세비야를 잘 둘러볼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둘러보기로 했어요. 오늘의 루트는 알카자르궁전 - 마리아루이사공원 - 스페인광장 이었습니다. 세비야에는 바르셀로나만큼 많은 명소가 있는게 아니라 볼 거리가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 시내의 분위기가 정말 좋은 도시 같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더운 날씨 때문인지는 몰라도 관광 명소 한 두 곳 둘러보면 지치더라구요.. 하지만 해가 떨어지면 뜨거운 기온이 조금 가라앉게 되어 그나마 괜찮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알카자르 궁전은 이슬람 양식과 기독교의 분위기가 서로 녹아든채로 만들어진 궁전이라고 합니다. 역사가 깊은 궁전인데, 이 궁전을 무려 3시간동안 둘러봤..

유럽 여행 27일차 - 스페인 세비야

오늘은 바르셀로나에서 세비야로 넘어온 날이에요. 3박 4일동안 이 곳 세비야에서 여헹을 하는데, 가장 걱정되는게 날씨입니다. 오늘 하루 몇시간 동안 세비야 여행을 하다왔지만 엄청나게 뜨거운 날씨에 진이 다 빠지더라구요. 걷는게 힘들 정도였습니다. 앞으로의 여행이 걱정되지만 더욱 많은 것들을 보기 위해 그 정도 변수 쯤은 극복을 해내야겠죠? 오늘 세비야에서의 여행 루트는 숙소체크인 - 라 아조티 레스토랑 - 세비야 대성당 - 스페인 광장 입니다. 세비야 대성당 운영 시간보다 늦은 시간에 구경하고자 방문하였기에 구경을 못하였어요. 세비야에서의 시간을 넉넉하게 잡은 만큼 내일 다시 가보려 합니다. 사실상 점저를 먹고 세비야 광장에 다녀온 하루였네요! 세비야 광장 가는 길에 여러 가지 관광지를 지나치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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