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드리드에서 쇼핑을 즐긴 하루였어요. 마드리드엔 꽤 유명한 쇼핑 거리가 있답니다. 솔 광장부터 시작되는 거리인데, 그 중 PRIMARK라는 쇼핑몰에서 물건을 몇 개 샀어요. PRIMARK는 영국에 있을 때에도 자주 볼 수 있었던 정말 저렴한 쇼핑몰이에요. 저렴한 대신 질과 디자인이 별로 좋지가 않다고 생각되어 아무것도 사질 않았었죠. 하지만 이 곳 마드리드의 PRIMARK는 달랐답니다!
솔 광장 모습입니다..! 솔 광장은 전 날 밤에도 그랬지만 낮에도 역시 사람이 많았어요.
두 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이 곳이 PRIMARK 내부 모습입니다. 사진으로는 다 담지 못하였지만 규모가 엄청났어요!
영국에서 보았던 PRIMARK와는 차원이 달랐어요. 규모가 커서 그런지 질과 디자인이 괜찮은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신발 하나 사고, 친구는 많이 사고ㅎㅎ 나름 둘다 뿌듯해했던 쇼핑이었습니다.
이 곳은 쇼핑 전에 점심을 해결하러 갔던 레스토랑입니다.
스페인에는 TAPA라고, 메뉴들의 기존 양보다 반 정도 주는 대신에
가격을 저렴하게 해주는 메뉴를 가진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덕분에 같은 값에 여러 가지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는거죠. 그래서 오늘도 여러 가지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생소한 음식들이었는데, 맨 아래의 브라우니 디저트를 빼면 맛은 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위험을 수반합니다.
그리고 이 곳은 마드리드에서 꽤나 유명하다고 했던 San gines라는 초콜릿 카페입니다.
츄러스로 유명하다고 해서 쇼핑 끝나고 한 번 가봤어요.
초콜릿과 츄러스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초콜릿만 먹으면 맛이 별로였어요..!
쇼핑에 평소에 관심이 없어서 유럽에 한 달 동안 있으면서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이 날은 쇼핑덕에 즐거웠습니다. 싼 값에 좋은 물건을 살 때 느껴지는 희열때문에 쇼핑 중독이 생기는 건가 싶었어요ㅋㅋ
#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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