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4박 5일간 태국 여행을 떠납니다. 직장인 친구들끼리 직장 생활로 지쳐갈 때 쯤 가는 여행이라 힐링 여행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걸 찾아 돌아다니고, 먹고, 무엇인가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와 친구들이라 일정 계획을 꽤나 빡빡하게 세웠습니다. 저를 포함해 세 명의 친구들끼리 하는 여행인데, 한 명은 둘째 날 밤에 합류하기로 해 첫날엔 둘이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여행 루트는 인천 공항 - 돈므앙 공항 - 푸켓 공항 - Fantasea 테마파크 - Patong 해변 - Millennium Resort Patong 숙소입니다.
항공 일정에 맞춰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비행 거리가 짧지는 않기 때문에 여행 전 친구와 마지막 한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식사 후 비행기를 타고 돈므앙 공항을 갔고, 그곳에서 푸켓행 비행기를 타 푸켓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친구와 저 모두 수하물이 없었던지라 환승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이어, 공항에서 Fantasea 테마파크로 출발했습니다.
Fantasea는 우리나라 놀이공원처럼 예쁘게 꾸며놓은 관광명소인데, 태국에서 유명한 코끼리쇼도 볼 수 있습니다.
코끼리쇼는 실내에서 진행하는 쇼이며, 코끼리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분장을 하며 진행 하는 쇼였습니다.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퀄리티가 기대 이상이라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쇼가 끝난 후 테마파크에서 나왔고, 택시를 타고 Patong 해변 근처 숙소로 향했습니다.
늦은 저녁을 먹어야 했는데, 숙소에서 체크인을 완료하고 짐을 풀어 놓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Millennium Resort Patong은 1박에 약 9만원인 호텔이었는데, 딱 가격에 맞는 퀄리티의 호텔이었습니다.
서비스 및 청결이 나쁘지 않았던 호텔로 기억합니다.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호텔에서 나와 해변 근처로 나왔습니다.
가게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메뉴는 맛있었습니다.
동남아 음식 답게 향이 좀 있었지만 괜찮았어요. 사장님이 유쾌하셨던게 기억납니다.
식사 후 Patong 해변으로 향하는데, 지나가는 거리가 유흥가 그 자체라 다소 충격을 받았습니다.
성매매가 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인만큼,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광경을 계속 봤던 것이죠.
하지만 그 모든게 이국적인 풍경이라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미리 예약해 둔 섬 투어를 하는 날입니다. 라차섬이라는 곳에 보트를 타고 가 섬을 둘러보고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액티비티입니다. 내일을 기대하며 호텔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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