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ing Abroad/Thailand

태국 여행 2일차 - 푸켓 섬투어(라차섬) 액티비티, 수완나품 공항으로 이동

Robin Shin 2021. 1. 3. 23:07

  오늘은 친구와 푸켓 근처에 있는 섬인 라차섬에서 스노클링이 포함된 액티비티를 하는 날입니다. 이후 Patong 해변 근처에서 놀다가 수완나품 공항에 다시 가서 후발대 친구와 합류 할 예정입니다.

 

  이에 오늘 여행 루트는 Millenium Resort Patong 숙소 - 라차섬 투어 - Patong Jungceylon 쇼핑센터 - 마사지샵 - 푸켓 공항 - 수완나품 공항 - 골든 제이드 수완나품 숙소입니다.

 

라차섬 투어 예약 정보

라차섬은 액티비티를 위한 섬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섬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차섬에 도착하기 전 물고기를 보기 좋은 스팟으로 가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섬에 도착하면 예쁜 해변을 볼 수 있죠. 섬에서 직접 준비한 식사를 할 수 있고, 해변에서 놀 수도 있습니다.

 

보트를 타고 라차섬으로 가던 중 했던 스노클링

스노클링을 마친 후 라차섬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섬 여기저기를 가로질러 갔는데, 사진으로는 모두 담지 못했지만, 열대 섬 느낌이 많이 났어요.

 

섬 여기저기 다닌 후 도착한 곳에서 했던 점심 식사

밥 맛은 사실 그저 그랬지만, 신나는 마음에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식사 이후 해변에 가서 바다를 구경하며 놀았습니다. 바다 색이 정말 예뻐서 놀랐습니다.

사실 푸켓에서 섬으로 출발할 때까진 날씨가 안좋아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이동 중 날씨가 다시 좋아져서 다행이었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다만, 햇빛이 너무 강해서 그늘에 있지 않으면 단 시간 내 피부가 많이 타버릴 정도였습니다.

 

라차섬 투어

투어 이후 다시 푸켓으로 돌아갔고, 투어를 담당한 투어사가 다시 Patong 해변 근처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해변 근처에서 먼저 한 것은 스타벅스로 가 커피를 마신 일이었습니다.

 

푸켓 Patong 스타벅스

스타벅스에서 구매한 음료를 마시며 Patong 번화가를 더 둘러봤습니다.

번화가에는 이국적인 풍경이 물씬 나는 큰 백화점이 있었습니다.

Jungceylon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를 구경했고, 베스킨 라빈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베스킨 라빈스가 푸켓에 있으니 조금 신기했어요!

 

Patong Jungceylon 쇼핑 센터

  쇼핑 센터에서 무엇인가를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볼거리가 많아 재밌었습니다.

이후 친구와 로컬 음식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아다녔습니다.

이후 팟타이 등의 현지 음식을 먹기 위해 어떤 음식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팟타이가 정말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로컬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식당

만족스럽게 식사를 한 이후에 Patong 해변으로 해질녘을 보러 갔습니다.

해 질 무렵은 맞는데 구름이 많아서 예쁜 광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해변 자체는 멋있더라구요.

 

해질 무렵의 Patong 해변

해변에서 잠깐 머문 뒤 마사지샵으로 향했습니다.

즉흥으로 찾아 갔던 마사지샵이었기 때문에 샵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나름 시원하게 서비스를 잘 받았습니다.

다만, 친구가 라차섬에서 햇빛에 피부가 많이 타서 마사지 받는 내내 고통스러워 했답니다ㅠㅠ

동남아 나라로 여행할 때에는 '1일 1마사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인건비가 많이 저렴해 마사지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서비스 퀄리티만 따져도 한국보다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마사지를 다 받은 뒤 푸켓 공항으로 향했고, 비행 후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푸켓 공항 - 수완나품 공항 비행 일정

 

그곳에서 친구 한 명을 만나 세 명이서 골든 제이드 수완나품 숙소로 향했습니다.

단순히 잠만 청할 숙소라 퀄리티는 생각하지 않고, 비싸지 않은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수완나품 공황 근처에 있는 골든 제이드 수완나품 숙소

 

  친구와 합류를 했으니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먼저, 이동 거리가 짧지는 않지만 후아힌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내일이 더 기대가 되는 밤이었습니다.

 

  오늘 라차섬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는 서양인과 동양인을 보며 느낀 것이 있습니다. 동양인은 대체적으로 해변에서 사진 찍기 바빴으며, 서양인은 놀기 바빴습니다. 놀기 바쁘다는 것은 그 순간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지요. 무엇이 더 옳은지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 사진을 찍는 것 때문에 여행을 즐기지 못하도록 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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