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ing Abroad/England

유럽 여행 1일차 - 영국 그리고 엣지힐대학교(Edgehill University)

Robin Shin 2020. 12. 23. 16:36

  저번주까지 이루어졌던 1학기가 끝이 나고, 영국을 가기 위해 6월 30일 새벽 00시 55분 비행기를 탔습니다. 1학기 수업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단기해외연수에 지원하여 합격하는 결과를 이루어냈기 때문에 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단기해외연수를 포함하여 유럽여행을 6주정도 하고자 계획하였습니다. 영국으로 가서 EdgeHill University의 기숙사에 머물며 대학교 수업을 듣는 기간이 3주이고 나머지 3주는 스페인, 스위스, 체코를 여행할 것입니다.

 

 

6월 29일 밤, 비행기를 타기위해 인천공항에 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제가 이용할 항공인 KLM 비행기의 탑승을 기다리며 게이트에서 찍은 비행기 모습입니다.


영국에 가기 전에 네덜란드의 Armsterdam 공항을 경유하였습니다.

KLM항공은 자리 간격이 되게 좁기로 유명하더라구요. 하지만 기내식이 맛있다는 글들을 봤었는데 글쎄요..

기내식도 별로였어요ㅠㅠ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기다릴 때 찍은 복도 모습입니다. 게이트가 엄청나게 많았어요..!


영국의 Manchester공항에 도착하여 학교 셔틀버스를 탄 후 대학교에 도착하여 찍은 학교 모습입니다.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찍은 학교 모습인데, 역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학교 규모가 상당합니다.

영국 첫날인데 날씨가 별로 좋지 못했어요ㅠㅠ 그래도 이국적인 모습들에 조금은 설렘을 느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은 학교 모습입니다.


엣지힐대학교 단기연수임에도 불구하고 학생증을 발급해주더라구요?

학생증이 여러 용도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기숙사로 향했습니다.


기숙사는 1인실이었어요. 엄청나게 깔끔하죠?


시설도 장난 아니랍니다.


이국적인 경치도 볼 수 있구요.


기숙사에서 짐을 다 풀어놓은 뒤, 학교 내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학교 내부는 약간 고전적인 느낌이 들면서도 세련되었더라구요.


영화에 나오는 학교 모습같기도 하고..


딱 외국 학교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이곳은 앞으로 주로 식사를 해결하게 될 학생식당이에요. 넓고 깔끔하죠?

학교에 와서 밥을 한 끼 먹었는데,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꽤 맛있었답니다!


학생식당 옆에있는 편의점같은 곳인데,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여러가지 것들을 저렴하게 팔고있다고 합니다.

자주 애용하게될 것 같아요!ㅎㅎ


이제 학교 근처에 있는 시내로 향했습니다. Ormskirk이라는 도시예요.

영국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우리나라의 넓고 복잡한 도로와는 달리 이곳의 도로는 아기자기한 느낌이 강했어요.

이 곳 건축물이 심플한 느낌을 줘서 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좀 더 번화한 곳으로 향했습니다. 위를 보면 저렇게 깃발을 여러개 달아놔서 무슨 축제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번화가에는 마트나 옷가게, 펍 등 우리나라의 번화가에 있는 가게들이 모두 있었습니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조용한 편이었어요. 그리고 그 중심에 시계탑이 하나 있는데, 사진을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영국 여행 1일차는 여러 곳을 둘러보고 간단히 끝났답니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지금이에요! 시차 적응을 해야해서 몸이 많이 피곤하고 졸립지만 내일을 생각하며 즐겁게 잠들려 합니다.

  인생에서 언제올지 모르는 유럽 여행의 기회를 힘들게 잡은 만큼, 6주동안 정말 후회없는 여행을 하고 한국에 돌아가리라 마음을 먹은 하루였습니다.

 

 

#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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