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ing Abroad/England

유럽 여행 6일차 - 영국 사우스포트(SouthPort)

Robin Shin 2020. 12. 23. 17:06

  어제 가지 못했던 사우스포트를 오늘 가게 되었어요. 여기 엣지힐대학교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정도 걸리지만, 렌트해놓은 차가 있기 때문에 30분만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었죠. 학교 끝나고 출발한 여행이었어요. 사우스포트에 간다고 하니까 이미 갔던 사람들이 정말 예쁜 곳이라며 다시 가보고 싶다했던 장소였습니다.

  사우스포트는 해안도시입니다. 바다가 옆에 있는 도시예요! 기존의 영국 느낌이 아닌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사우스포트 사진들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매일 보여드리는 학식 사진인데.. 막 먹음직스러워보이진 않죠?ㅋㅋㅋ

고기들 맛은 괜찮은데, 짜고 느끼한감도 있어서 맨날 남긴답니다ㅠㅠ


이제부터 사우스포트 해안과 시내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시내를 쭉 둘러보고 바다를 보러 왔는데,

직접 바다와 맞닿는 곳에 가고싶어 해변에 왔더니 위와 같은 광경만 펼쳐지더라구요.

지평선처럼 보이는데, 사진에서는 확인이 안되지만 수평선이 맨 끝에 있었답니다.

사진에서는 걷고있지만, 원래는 물이 들어와있는 상태였다는 것이죠.

신기한게, GPS를 켜고 핸드폰 구글맵으로 현재 위치를 찍어봤는데 바다 위에 있는 것처럼 위치가 찍혔답니다..!

정말 신기했어요ㅎㅎ 바닷물을 보려면 몇 km를 가야했는데, 그냥 포기하고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어떻게 물이 저런식으로 빠져나갔는지 궁금했어요. 사진이 그림 같이 찍히지 않았나요?ㅎㅎㅎㅎㅎ..




놀이공원도 있었구요~ 하지만 문 닫았었습니다.

이 때가 오후 6시쯤이었는데, 이 곳 뿐만 아니라 영국의 많은 store들이 한국에 비해 문을 너무 일찍 닫아요..


오락실도 있었답니다!








영국에서 시계탑은 참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카지노 건물입니다. 네, 맞습니다. 카지노 궁금해서 한 번 해봤어요.

카지노 회원으로 등록을 한 후 카지노에 입장했습니다. 재미로 하기 위해 5파운드(한화 약 7천원)만 쓰고자 했어요.

그런데 기분좋게도 2배 당첨되어 10파운드로 되돌려받았습니다 헤헤헤헤..

  카지노 안에 있으면서 도박은 참 위험하다는걸 깨달았어요.

왜 사람들이 중독되는지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더라구요.

앞으로 살면서 카지노는 또 오지 않을 것 같지만, 나름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인터넷에서 찾은 맛집으로 왔어요. Fish&Chips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메뉴도 다양했구요. 저는 HADDOCK FISH와 Cheesy chips with graby sauce를 주문했습니다.


비주얼이 훌륭하진 않지만 맛은 좋았어요. 특히 아래에 튀겨져있는 생선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저녁을 좀 늦게 먹었지만 맛있어서 만족했답니다!


해가 질 쯤 찍었던 사우스포트 하늘입니다.


구름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날씨가 좋은 날에 사우스포트에 잘 와서 볼 수 있었던 광경이었습니다.

차도 있겠다 허세 가득한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사우스포트는 기억에 남을만한 예쁜 도시였습니다. 사람들은 여유롭고, 분위기나 풍경은 아름다웠어요. 날씨도 너무 좋아서 카메라에 담을 수 없을 만한 광경들을 보고 왔답니다. 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고, 앞으로의 여행도 오늘만 같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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